『바디올로지』 북토크



몸에 새겨진 이야기, 그 억압과 권력, 그리고 저항의 기록을 마주합니다.


오는 8월 16일(토) 오후 3시, 은모래마을책방에서는 『바디올로지』의 저자이자 한겨레 기자인 이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립니다. 가슴, 엉덩이, 발, 다리, 살집, 머리카락, 성형, 포르노, 죽음에 이르기까지—인간의 몸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 『바디올로지』는 그 속에 깃든 억압과 권력, 그리고 이를 극복해온 서사들을 깊이 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번 북토크는 몸을 둘러싼 통념과 권력의 구조를 질문하고, 스스로의 시선으로 몸을 다시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여성의 몸을 무기 삼아 저항했던 역사, 몸을 통해 정치와 문화가 드러났던 순간들을 되짚으며, 지금 우리의 몸이 놓인 자리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성찰해봅니다. 참여는 무료이며, 현장에서는 책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사전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받고 있습니다. 몸과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행사명: 『바디올로지』 북토크

일시: 2025. 8. 16.(토) 15:00

장소: 은모래마을책방

강연자: 이유진 (한겨레 기자, 『지성이 금지된 곳에서 깨어날 때』『바디올로지』 저자)

참가비: 무료 (책 구매 추천)

신청 링크: bit.ly/바디올로지

문의: 055-862-7425